조선중앙통신은 10일, 곧 진행하게 되는 한미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염원에 대한 "도발"이며 조선반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백해무익"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한국과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할때마다 조한간의 대화와 협상이 굴곡을 겪고 조선반도의 긴장정세가 심각해지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는 한국과 미국은 이런 결과를 알고 있으면서도 연습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그들의 이른바 "완화"와 "대화"의 진실성을 의심하게 만든다고 표했습니다.

보도는 군사연습계획을 즉각 취소하고 조선반도문제 해결에서 언행일치를 실현할것을 한국과 미국에 요구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한국과 미국은 이번달 말부터 3월중순까지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