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마하무드 검찰총장은 28일 무바라크 전 대통령과 그 가족이 이집트를 떠나는 것을 금지하며 이와 함께 무바라크 본인과 그 부인, 두 아들 그리고 각자 가정의 모든 재산을 동결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집트 검찰총장의 대변인은 총검찰원은 이전 대통령과 가정성원이 비법적으로 재산을 모은데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즉각 조사를 전개했으며 이어 동결결정을 내리고 국내 관련기구와 은행에 알려 집행하게 했다고 했습니다.
이집트 "피라미트"지가 전한데 의하면 무바라크 가족은 이집트에 계좌 여러개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무바라크 부인의 이름으로 설치된 구좌에는 1억 4천 7백만달러가 예치되어 있으며 두 아들의 이름으로 설치된 계좌에는 약 1700만달러가 예치되어 있습니다.
이에 앞서 이집트 총검찰원은 무바라크와 그 가족의 국외 계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집트 외교부의 각서를 통해 관련기구에서 집행해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