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정치협상회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가 13일과 14일 각각 막을 내렸습니다.

각국 언론은 두 회의의 폐막소식과 중국 온가보총리가 진행한 기자회견의 내용을 널리 주목했습니다.

독일 통신사 DPA는 14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경제성장 방식 전환과 농민소득 증가, 사회안정 보강을 목표로 하는 5년기획을 통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은 기자회견에서 온가보총리는 향후 5년은 관건적인 시기라고 했으며 이는 향후 5년간 중국 정부가 중국 경제발전의 품질과 효율을 향상하고 사회의 안정과 조화로움을 보다 추진하게 될것임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디에웰트"사이트는 3천명 가까이 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들이 중국의 미래 5년 발전 기획요강에 찬성표를 투표했으며 중국의 새로운 5년기획에는 경제성장방식과 에너지 절약 등 내용이 주로 포함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통신사인 AFP통신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회의가 통과한 5년기획은 2015년까지 보다 더 지속가능하고 균형적이며 년 성장율이 7%정도 되는 성장을 실현할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은 이 기획의 목적은 중국이 국내소비가 추진하는 더욱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경제를 구축하고 재부가 더욱 공평하게 배분되도록 추진하기 위한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온가보총리의 연설에 따르면 올해 중국은 우선 취업창조와 인플레 하락에서 균형을 찾는 과업에 당면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온가보총리는 인민폐를 더욱 빠른 속도로 평가절상시켜서 인플레를 억제할 가능성은 배제했는데 이는 중국정부가 반드시 인민폐의 평가절상이 중국기업과 취업에 미치는 충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BBC의 사이트와 인도 신문업 트루스트등도 중국의 두 회의 폐막 등 소식에 관심을 보였으며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