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상주 중국 대표 이보동(李保东)은 22일 대화와 담판은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는 정확한 경로라고 중국측의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각측이 실무적인 자세로 적극적인 요인을 동원하고 주동적으로 조치를 강구하면서 상호간 신뢰를 쌓아간다면 대화와 담판을 통한 실질적인 진척을 가져올수 있다고 인정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이보동 중국대표는 이날 열린 안보이사회 이란제재위원회 통보회의에서 지난해 12월이래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과 유럽동맹은 이란과 두 차례 대화를 가졌고 "대화, 협력, 공감대 형성"을 기본적인 사고의 맥락으로 잡았으며 계속 대화를 진행할 용의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보동 대표의 소개에 따르면 일전에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에서 6개국은 대등하고 호혜적이며 절차있게 이란과 대화를 진행하고 여러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수립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
이보동 중국대표는 이란은 <핵무기확산방지조약> 체약국으로서 핵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향유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해당 국제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