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중국 습근평 국가 부주석 로마에서 유엔 반기문 사무 총장을 만나다.
이딸리아를 방문하고 있는 중국 습근평 국가 부주석이 현지시간으로 6월 2일 로마에서 "이딸리아 통일 150주년" 축제행사에 함께 참가한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습근평 부주석은 만난 자리에서 현 국제정세에 복잡하고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세계 평화와 발전사업은 여전히 많은 불안정하고 불확정적인 요소에 직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국제사회의 기대를 더 잘 만족시키기 위해 유엔은 응당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계속 견지하고 발전문제에 대한 관심과 투입을 늘이며 국제사회의 조율과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만난 자리에서 유엔 안보리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은 국제무대에서 계속 책임지는 대국의 역할을 발휘했으며 세계의 평화와 발전사업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은 아프리카 등 후진국을 돕고 조선반도 등 지역열점문제를 완화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유엔은 계속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부지런히 노력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