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의 훠스트주 소재지 훠스트시에서 11일 자폭습격을 받았습니다. 이로하여 지금까지 습격자를 망라한 4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경찰측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자폭습격자 1명이 훠스트시 서부의 아프가니스탄 쾌속반응경찰부대 주둔지 부근에서 몸에 소지했던 폭탄을 기폭하여 인명피해가 빚어졌습니다. 폭탄이 폭발할 때는 아프가니스탄 쾌속반응경찰부대 경찰의 출근시간이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현지의 한 경찰관에 따르면 쾌속반응경찰부대의 지휘관 모함메드 자시르가 습격목표물입니다. 그러나 경찰측은 자시르가 습격당해 숨졌는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4월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5월 1일부터 아프가니스탄 전 경내에서 춘계공세를 발동할 것이며 그 습격목표는 아프가니스탄 안전부대, 아프가니스탄 주둔 나토 국제안전원조부대, 아프가니스탄 고위급 관원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