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리버풀의 폭동현장)
현지시간으로 9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폭동이 런던시내로 확산되는 동시에 버밍엄과 리버풀, 노팅엄, 브리스톨 등 도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국정부는 9일 1만 6천명의 경찰을 런던 시내에 동원해 질서유지에 나섰고 모든 경찰이 휴가를 중단했습니다.
각지에서도 경찰력을 동원해 폭동현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런던시내의 점포는 거의 문을 닫았고 일부 현지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주택단지내 질서유지에 나섰습니다.
국내의 긴장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캐머런 영국총리는 휴가를 중단하고 이탈리아에서 런던으로 급히 돌아갔으며 9일 비상상황대응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후 캐머런은 성명을 발표하고 약탈과 방화행위를 규탄하고 정부는 전력을 다해 질서를 회복하고 공민들의 신변안전을 보호할것이라고 했습니다.
런던폭등의 끊임없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캐머런은 현재 휴회중인 의회가 11일 하루동안 재개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6일, 런던 북부의 토트넘에서 일부 사람들은 현지 경찰국 부근에서 시위활동을 벌려 경찰측이 4일 현지의 한 남성을 사살한데 항의했습니다.
그후 시위활동은 폭동으로 번져졌습니다.
(사진설명: 경계에 나선 경찰들)
(사진설명; 폭동현장을 방문해 순경과 이야기를 나누는 영국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