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토바고 수도 포트오브스페인에서 제3회 중국-카리브경제무역협력토론회에 참석중인 중국 왕기산(王岐山)부총리는 12일, 중국은 카리브나라에 혜택성 차관 10억달러를 제공해 현지의 경제와 사회발전을 지지할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토론회 개막식에서 왕기산부총리는 카리브나라들과의 금융과 투자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중국 국가개발은행은 10억달러의 기반시설 전문 상업차관을 설립할것이며 카리브공동체발전기금에 100만달러를 기부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양측의 능력건설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은 카리브나라들에 2500개이상의 교육명액을 제공할것이며 중국에 와서 재직하면서 석사공부를 할수 있는 명액 30개를 제공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중국은 또 환경보호와 신생에너지, 문화교육보건, 무역과 관광, 농업과 어업 등 면에서 양측의 협력을 보다 두텁게 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표했습니다.
6년래 중국과 카리브 양자 교역액은 년 평균 24% 성장했으며 2010년에는 72억달러 였습니다. 중국은 카리브지역에 누계로 4억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카리브나라들에 아무런 부가조건 없는 원조를 제공했고 일련의 공공시설과 민생프로젝트를 건설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부관원과 기술인원 1700여명을 교육시켰으며 농업과 의료 분야의 전문가와 청년 자원봉사자 200명을 파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