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의 영향을 받아 중국 하남과 사천,섬서 등지에서 최근에 연속 홍수와 산사태 재해가 일어나 여러명의 사상을 초래했습니다.

최신 통계에 의하면 하남성은 9월 10일 이래 발생한 홍수 재해로 14개시 49개 현(시,구)이 상당한 정도로 피해를 입었으며 6명이 숨지고 1만 5천2백명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무너지거나 파손된 가옥이 3만채, 재해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9억 3천만원에 달합니다.

사천성은 18일 오후 3시까지 9월 16일 이래 발생한 폭우,홍수재해로 파중, 달주, 광안 등 지에서 13명이 숨지고 10명이 행방불명됐으며 60여만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18일 점심 파중시 남강현 사하진에서 발생한 산사태에서는 4명이 부상당하고 9명이 행방불명입니다.

이외 연일 내린 폭우로 섬서성 서안시 파교구 석왕가 판석가도촌 백록원 북쪽기슭에서도 17일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18명이 행방불명입니다.

현재 현지에서는 수색작업을 다그치고 있으며 전력을 다해 실종인원들을 찾고 있습니다.

사천, 하남 등 지에서 발생한 심각한 홍수재해에 대처해 국가재해감소위원회와 민정부는 국가4급 재해구조응급방안을 가동하고 실무팀을 재해지역에 파견해 재해상황을 조사하고 구조작업을 돕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