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강유대변인이 20일 베이징에서 제14회 중국-유럽지도자상봉이 25일 중국 천진에서 진행된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상봉이 중국과 유럽의 상호신뢰를 보다 돈독히 하고 외부에 중국과 유럽이 손잡고 도전에 대응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기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외교부 정례기자회견에서 강유대변인은 중국 국무원 온가보총리와 유럽이사회 반롬파위이사장, 유럽연합위원회 발로쏘의장과 유럽연합 외교및 안전정책 고위급대표 겸 유럽연합위원회 부의장인 아슈톤이 이번 상봉에 참석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상봉에서 양측은 전면전략동반자관계와 각자발전, 경제무역, 인문 등 영역에서 실무협력을 진행할것과 20개국 그룹 지도자의 칸 정상회의 등 공동으로 관심하는 중대한 국제와 지역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유럽정상상봉은 1998년 시작됐으며 양자간의 최고급별 정치협상체제로 지금까지 13회 거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