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중국 왕민 상임 부대표는 25일 뉴욕에서 쿠바에 대한 미국의 봉쇄는 쿠바의 발전을 심각하게 저애하고 침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봉쇄를 하루빨리 끝내고 지역 안정과 발전을 촉진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날 제66차 유엔총회는 압도적인 다수표로 결의를 통과하고 미국이 쿠바에 대한 경제와 상업, 금융 봉쇄를 즉각 결속지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투표 표결에 앞서 발표한 연설에서 유엔총회는 이미 연속 19년동안 압도적인 다수의 표수로 이런 결의를 통과했다면서 모든 나라가 "유엔헌장"과 국제준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또한 "치외법권"의 효력을 가지고 있고 타국의 주권과 그 관할범위내의 실체, 개인의 합법적 권익에 영향을 주며 또한 무역과 항로운수 자유에 영향을 주는 그 어떤 법률과 조치든지 모두 철수하거나 폐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이와 함께 쿠바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봉쇄는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 유엔총회의 해당결의를 엄중하게 위배했으며 또한 쿠바에 거액의 경제와 재정 손실을 입혔다고 지적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201년 12월까지 쿠바에 대한 봉쇄로 조성된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9750억달러를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