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피바다가극단이 중국 고전 사랑의 이야기에 근거하여 개편한 가극 "양산백과 축영대"가 25일 저녁 길림성 장춘시에서 공연했습니다. "양산백과 축영대"의 이야기는 이번에 처음으로 외국문예단체에서 가극으로 개편했습니다.
이번에 개편한 "양산백과 축영대"는 "중국과 조선 양국 예술지혜의 결정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중국측은 개편에 적극적인 지지를 주었습니다. 공연 의상과 도구를 무상 제공했으며 또 전문가 소조를 조선에 파견하여 지도했고 조선 예술가를 중국에 초청했습니다.
조선 예술가들은 가극에 조선의 방창과 무용예술을 넣었으며 조선 입체무대기술과 음악극 수법을 결합하여 조선의 예술특색을 구현했습니다.
피바다가극단은 조선의 "국보급" 예술단으로 불립니다. 이 극단에서 개편한 가극 "홍루몽"은 중국 순회공연에서 환영을 받은 후 보관되었습니다.
가극 "양산백과 축영대"는 장춘에서 공연한후 흑룡강성과 요녕성, 산동성, 강소성 등 지역에 가서 순회공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