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국가주석이 30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떠나 오스트리아로 출발, 6일간의 유럽순방을 시작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이번에 먼저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하고 이어 프랑스의 칸에 가서 G20지도자 제6차 정상회의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는 중국국가지도자가 20년만에 다시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것입니다. 부영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일전에 올해는 중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40주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관계의 발전방향을 연구하고 호혜상생의 경제무역협력을 확대하며 양국의 인문교류협력을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칸 정상회의에서 G20 지도자들은 국제통화체계개혁, 상품가격의 파동 등 일련의 문제들을 토론할 예정입니다. 중국측은 일전에 이번 회의가 함께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정신을 계속 발양하고 여러 성원들이 거시적 경제정책조정을 한층 강화하며 경제의 성장유지를 위해 힘을 모으고 금융시장의 안정을 추진하며 여러가지 방식의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할 것을 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