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정부 대변인인 가나디 보도부상은 30일 예멘 집권당은 부통령 하디를 앞당겨 진행할 대통령 선거 입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멘 헌법에 따르면 싸리흐 현임 대통령 임기는 2013년까지입니다. 만일 싸리흐 대통령이 만아랍국가협조위원회의 중재협의에 조인하고 평화적으로 권력을 이양한다면 대통령 선거는 앞당겨 진행됩니다.
가나디 정부 대변인은 지난주 정부군과 반대파 무장부대, 반기를 든 군대와의 충돌로 이미 21명 평민이 숨지고 37명 정부군 병사를 망라한 66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