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종산(鐘山) 부부장은 13일 내년 국제경제정세가 더욱 복잡하고 준엄해짐에 따라 대외무역의 임무가 더욱 중대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종산 부부장은 현재 중국의 대외무역은 선진국에 대한 의뢰도가 높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무역규모가 작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내적으로 보면 동부연해지역 대외무역 총규모의 비중이 비교적 높고 중서부지역 대외무역규모의 비중은 낮다면서 만약 이런 구도를 최적화하지 않는다면 중국 대외무역의 지속가능발전에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종산 부부장은 국제시장 구도에서 중국은 전통시장을 적극 확장하고 전통시장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동시에 개발도상국 특히는 신흥개발도상국의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국내 지역구도에서 동부연해지역의 대외무역경쟁우세를 더욱 추동하는 동시에 중서부지역의 대외무역능력을 높여야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세관총국이 10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대외무역수출입총액은 약 3조 3천억달러로 동기대비 24%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