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를 프랑스 파리에 둔 경제협력발전기구 OECD는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0월 세계 주요 경제체의 각항지표가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일부 경제체의 경제성장이 계속 둔화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했습니다.
보고서는 전반적으로 볼때 OECD지역의 10월 선행지수는 100.1포인트로 월별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연속 8개월간 월별대비 하락한것으로서 경제성장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의 지수 추세가 100포인트의 평균치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면서 상대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3개 유로구 대국과 영국, 브라질, 인도의 지수 하락폭은 모두 0.5포인트이상에 달해 이런 경제체의 지수는 100포인트 이하의 수준에서 계속 둔화되고 있고 둔화폭이 여전히 확대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