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 국무원 총리가 10일 베이징에서 이명박 한국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동아시아 경제융합을 심화하는 것은 중요한 현실적 및 전략적의의가 있으며 이를 위한 좋은 여건이 이미 마련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한 양국이 기회를 잘 포착하고 소통과 협력을 긴밀히 하며 중한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조속히 담판을 시작하고 일본측과 함께 올해내로 3국 자유무역협정 담판을 가동함으로서 아세안과 중일한자유무역구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한 양국은 수교 20년래 많은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진행함으로써 양국의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추진했으며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제와 지역정세의 심각한 변화에 직면해 양국은 선린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전략적인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공동이익을 더욱 확실하게 수호함으로서 양국관계를 장기적이고 안정하며 건전하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양국 지도자들간에는 깊은 신뢰가 있으며 양국관계의 기초도 매우 탄탄하고 교류와 협력성과도 풍성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국간 FTA 체결과 동아시아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쌍방의 공동이익에 부합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은 한국은 중국측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한중관계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쌍방은 또 동북아안전정세와 관련해 심도 있고 솔직하게 견해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