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19일, 오늘 3월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을 진행하기로 토의, 의결했습니다.
19일 서울에서 진행된 한미 해병 지휘관회의에서 양국은 이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미 양국이 1989년 "팀 스피리트"훈련 후 진행하는 최대규모의 해병 연합상륙훈련입니다.
훈련은 경상북도 포항 부근에서 진행되며 한국 해병대와 미 제3해병 기동군 소속 병력 등 만여명이 참가하게 됩니다.
훈련내용에는 상륙, 침투, 실사격 등이 망라됩니다.
한국 군부측 책임자는 훈련은 쌍방이 지난해 격년제로 여단급 연합상륙훈련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후 처음 진행되는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쌍방은 연합훈련 확대와 관련해 합의를 보고 올해 상반기부터 시작해 해마다 정기적으로 서북도서에서 중대급 해병연합야외기동훈련을 진행하기로 결정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