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이 19일 봄철회의개최에 앞서 보도발표모임을 가졌습니다. 발표회에서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세계경제는 여전히 다양한 압력에 직면했다고 하고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구도적 개혁으로 미래의 성장을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유럽중앙은행이 강한 정책적 조치를 내놓고 유로구 국가들이 금융방화벽 강화분야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했지만 세계경제의 회복세는 여전히 취약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세계경제는 여전히 높은 실업율과 낮은 성장율, 지렛대효과 제거행정의 둔화, 자본시장의 압력, 유가의 상승 등 여러가지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며 정책적 협력을 강화해 세계경제의 회복을 추동할것을 각 국에 호소했습니다.
졸릭 세계은행총재는 세계경제의 회복은 여전히 도전에 직면했다며 향후의 경제성장이 단기적인 재정정돈도 필요로 하지만 그 보다는 인프라구축과 사회안전망 건립, 개발도상국의 금융융합정도 제고 등을 망라해 장원한 시각에 의한 미래성장의 구도적 조정을 더욱 수요한다고 했습니다.
이번 회의의 주목을 받은 IMF 융자확대 및 할당액문제와 관련해 류위민(劉爲民)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19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일관하게 각 측이 IMF 할당액과 관련된 2010년의 개혁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를 희망해왔다고 했습니다. 류위민 대변인은 중국측은 IMF 성원국들과 함께 개방된 자세로 통화기금의 자원보충에 관한 여러가지 건설적인 구상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