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6일 신화사기자에게 지난 4일 저녁 필리핀 남부에서 무장분자에게 납치된 2명의 중국상인이 여전히 행방불명이라고 알렸습니다.
영사관은 이미 현지 정부와 경찰측과 교섭하여 중국공민의 인신안전을 보장하는 전제하에 전력을 다해 이들을 구조할것을 요구했습니다.
영사관 요원에 따르면 사건발생 현지 경찰측이 이미 이 안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이를 책임진다고 나선 조직이나 개인도 없고 납치범들도 아무런 요구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필리핀 경찰측은 지금 전력을 다해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진전이 나는대로 중국측에 통지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 발생후 세부 주재 중국 총 영사관은 이미 영사보호응급제도를 가동해 전문요원을 24시간 배치하였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해당지역의 중국공민들이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사관은 현재 필리핀 해당부처와 밀접한 연락을 가지고 구조작업을 적극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