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우는 비치발리볼 여자 결승전이18일 오전 중국 산동성 해양(海陽) 봉상탄(鳳翔灘)경기장에서 진행되었다. 결승전에서 태국팀과 맞선 중국팀은 대결 끝에 1:2로 1등의 월계관을 태국팀에 허락하고 말았다.
중국팀이 먼저 23:21로 첫 세트를 따냈지만 태국팀이 21:16, 16:14의 성적으로 2, 3세트를 이겨 금메달을 차지, 중국팀이 2위를 했다.
이에 앞서 있은 동메달 쟁탈전에서 중국 대만팀이 2:1로 카자흐스탄을 이겼다.
해변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우는 비치발리볼은 바닷가 모래밭에서 배구를 즐기는 운동, 젊음과 건강미를 물씬 풍기는 여름철 스포츠이다. 통상 수영복 차림으로 2~4명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한다. 나라마다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등 해변 최고의 스포츠로 떠오르자 국제배구연맹(FIVB)에 의해 올림픽 종목 채택 움직임이 활발하다.
(사진/글 송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