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7월 30일 런던올림픽은 3일째에 들어섰습니다. 이날 진행된 총 22개 종목의 경기에서 12매의 금메달이 산생되었습니다.

중국선수는 다이빙, 역도, 체조 등 종목에서 또 3매의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중국대표팀은 총 9매의 메달로 계속 메달순위의 첫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남자 2인 10m 플랫폼 결승전에서 중국팀의 조연(曺緣)과 장안(張雁)이 독보적인 우세를 보이면서 총 486.78점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역도 58Kg급 경기에서는 중국선수 이설영(李雪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상술한 두 종목에서 중국선수들은 모두 올림픽 3관왕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체조 남자단체 결승전에서는 챔피언인 중국팀이 높은 수준을 선보이며 6개 단일종목의 18가지 동작에서 실수 한번없이 우승을 확보했고 마지막 한개 종목인 안마경기에서 실수한 일본팀이 장기간의 상소끝에 최종적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홈런에서 뛴 영국팀이 귀중한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날 가장 눈에 띄였던 남자 200m 자유형경기에서는 중국 선수 손양(孫楊)과 한국 선수 박태환이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프랑스 선수 야니크 아넬이 우승했습니다.

이날 중국선수는 또 펜싱경기에서 동메달을 받았습니다.

이날 역도 경기에서는 새로운 세계기록이 산생했습니다. 이 세계기록은 조선선수 김은국이 327Kg의 성적으로 남자 62Kg급 금메달을 따내면서 깨뜨렸습니다. 조선대표팀은 이 소중한 금메달 획득으로 메달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까지 총 37개 대표팀이 메달을 따냈고 18개 대표팀이 금메달을 얻었습니다. 현재 메달 순위에서는 중국, 미국, 프랑스가 각기 앞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