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국가주석이　６일　오후　러시아　극동도시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해　이곳에서　곧　진행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제２０회　지도자비공식회의에　참석하게　됩니다．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２１개　성원을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요한　경제협력포럼입니다．
이　기구　각　성원의　국내생산총액을　합하면　세계의　５６％，무역액은　세계총량의　４８％를　차지하며　세계경제활동에서　괄목할만한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세계경제복구가　무기력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배경하에서　개최됩니다．
정상회의는　＂융합에　의한　발전，　혁신에　의한　번영＂을　주제로　무역투자자유화와　지역경제일체화，　식량안전강화，　믿음직한　공급망　수립，　혁신성장협력강화　등　의제를　주로　토론하게　됩니다．
호금도　주석은　비공식회의에서　세계와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　대한　중국측의　견해와　주장　그리고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중점의제에　대한　중국측의　관점과　입장을　발표하게　됩니다．
아울러　호금도　주석은　또　지난　２０년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의　발전여정을　돌이켜보고　발전미래를　짚어보게　됩니다．
호금도　주석은　또　에펙상공지도자정상회의에서　＂기반시설건설강화，　지속가능성장실현＂이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연설하게　됩니다．
연설에서　호금도　주석은　안정한　성장，　복구추진의　현　배경하에서　기반시설건설을　강화할데　대한　중국측의　견해와　주장을　천명하게　되며　중국경제정세와　경제정책을　소개하게　됩니다．
회의　참가기간，　호금도　주석은　또　러시아　푸틴　대통령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　성원국　지도자들을　회견하게　됩니다．
중국공산당중앙서기처서기이며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인　왕호녕，　국무위원　대병국，　중앙판공청　주임　율전서　등이　같은　비행기로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