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광서(廣西) 해사부처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태풍 "손띤"으로 유발된 폭우와 산사태의 영향으로 베트남 선박 50여척이 29일 오전 중국과 베트남 국경하인 베이룬강에서 조난당했습니다. 동흥(東興)시 해사부처의 긴급 구원을 거쳐 베트남 여성과 어린이 26명이 성공적으로 구출되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이날 낮 동흥해사처는 신고전화를 받았습니다. 동흥해사처에 따르면 폭우와 산사태의 영향으로 중국과 베트남 국경하인 베이룬강에 정박한 중국측 호시구 연안에서 대피하던 베트남 선박 50여척이 수시로 떠밀려갈 위험에 처했지만 베트남 선원들이 선박을 포기하고 안전지역에로 철수하는 것을 거부하고 해사부처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후 등흥시 해사부처는 즉시 호시무역구 부두에 가서 즉시 철수하도록 베트남 선원들을 설복했지만 선박을 집으로 여기는 베트남 선원들은 선박을 포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수위가 갑자기 오르면서 홍수가 부두를 넘어 선박이 수시로 홍수에 떠밀려갈 위험에 처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동흥시 해사집법인원들이 단연히 선박에 올라 여성과 어린이 26명을 부두의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고 선원 20여명도 자체로 안전한 곳으로 이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