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의부(林毅夫) 수석경제학자
세계은행의 전 고위부총재 겸 수석경제학자이고 베이징대학교 교수인 림의부(林毅夫)는 7일 뉴욕에서 개최한 "2013년 중국경제전망"회의에서 중국경제에 신심이 있으며 중국경제는 향후 20년동안 계속 고도성장 할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림의부교수는 중국은 산업고도화의 공간이 아직도 크고 기반시설 투자잠재력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비교우위와 후발우위를 계속 유지한다면 향후 중국경제는 여전히 고도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몇년동안 중국경제는 계속 8% 정도의 성장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의 보고가 제시한 2020년까지 국내생산총액과 도농주민인구당 소득을 2010년의 2배로 늘인다는 목표를 달성할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장기적으로 볼때 중국경제는 중등소득의 함정과 인구 고령화의 2대 도전에 부딪치게 된다고 하면서 그러나 중국정부가 잘 대처하리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림의부교수는 2대 도전에 대응할수 있도록 금융제도개혁을 가속화하고 사회보장체제개혁을 계속 강화하고 소득배분제도 개혁을 깊이 있게 추진하며 내수를 적극 확대하고 교육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 근로자의 자질을 향상하며 인구 고령화의 도전에 대응할수 있도록 퇴직나이를 적당히 연장하고 산아제한정책에 대한 조정을 검토할 것을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