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상 첫 여성대통령인 박근혜 신임대통령이 25일 한국국회의사당앞 국회광장에서 한국 제18대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했습니다. 취임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조선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남북간의 신뢰관계를 쌓아 나감으로써 반도의 평화를 추동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분석가들은 이는 대화를 통해 조선과 한국간의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라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산대학 아태연구원 한국문제 전문가인 위지강(魏志江) 교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집권기간에 남북관계가 난국에 빠졌고 조선은 위성발사후 제3차 핵실험을 진행했다고 평가하고 때문에 조선반도신뢰발전과정을 구축하고 대조선 인도주의 원조를 개방하며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방향으로 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음향1, 위지강 교수)
"남북관계와 관련해 박근혜대통령은 기본적인 이념인 '남북간 신뢰프로세스'가 있습니다. 박근혜대통령의 해석으로 보면 남북 지도자들간의 정치적인 상호신뢰를 쌓아간후 국제사회의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의 대조선정책과 이념은 김대중, 노무현정부의 해빛정책 혹은 평화번영정책과도 다르고 이명박정부의 대조선 강경정책과도 구별됩니다. 이는 조선의 행동에 따라 한국의 대응책을 결정하는 것 즉 조선반도에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는 박근혜정부가 남북관계를 다룸에 있어서 제일 기본적인 철학원칙으로 될것입니다."
위지강 교수는 이런 원칙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은 대조선정책에서 조선에 대한 인도주의원조를 개방할 것이며 조선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할 것이지만 조선의 핵개발과 미사일개발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을 강화해 가면서 강경하게 대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선문제 외에 미국이 아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략 재균형" 그리고 한일간의 섬분쟁과 역사문제는 박근혜대통령이 취임후 주변외교에서 직면하게 될 큰 도전입니다. 하지만 위지강 교수는 중한간에 안보군사협력, 중한 자유무역지대,인문분야 공감대형성과 교류 등은 전망이 밝다고 분석했습니다.
(음향2, 위지강 교수)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한후 중한관계가 한층 발전할 것이라고 봅니다.
첫째로 중한간 경제무역관계가 과거의 불안정한 상태에서 벗어나고 중한간에 자유무역구를 세우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중한관계에서 군사안보분야의 교류협력을 한층 발전시킬수 있는가 하는 것이 박근혜정부가 중한관계의 발전에 있어서 해결해야 할 새로운 과제로 될것입니다.
셋째로 저는 박근혜대통령 취임기간 중한간 국민교류 특히는 양국의 문학, 예술, 학자와 학술분야의 전면적인 소통과 교류가 전반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