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중국은 30년 동안 고도성장한 끝에 일본을 넘어서서 세계 제2대 경제체가 됐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강점은 과학기술혁신에서 구현된 것이 아니라 저가임금과 저원가 제조에 더 집중돼 있었습니다.
2013년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 연례회의에서 인대대표와 정협위원들은 "중국은 혁신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더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중국 세계 유명 과학기술문헌 검색체계인 SCI의 자료에 수록된 중국의 과학기술논문 수는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2011년부터 중국은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세계에서 전매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나라가 됐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자주혁신 능력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취약해서 논문과 전매특허가 1위라고 하여도 다수는 이론과 학술에만 치우쳐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은 "세계공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해대표단의 심의에 참석하면서 습근평(習近平)총서기는 중국경제는 이미 오랜 기간 두자리수의 성장에서 한자리수의 성장단계에 들어섰다고 하면서 "근본적인 출로는 혁신에 있고 핵심을 과학기술의 힘에 의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협상회의 위원이며 청화대학 수리수전공정학부 연구원인 왕광겸(王光謙)은 중국의 역대정부는 모두 다양한 방식으로 과학기술 혁신을 강조해왔으며 현 시점에서 특히 "과학기술을 발전의 동력으로 해야하는"절박성을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013년 중국이 연구와 시험발전에 사용한 경비지출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초로 2%를 넘어서 2.05%에 이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