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의 전문가들이 18일 러시아신문사가 베이징뉴스센터에서 개최한 베이징-모스크바 화상간담회에서 습근평(習近平)주석이 중국 국가주석에 당선된후 첫 방문지로 러시아를 선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외교부 진강(秦剛)대변인은 18일 습근평국가주석이 22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와 탄자니아, 남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을 국가방문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중국 사회과학원 러시아동유럽 중아시아연구소 오은원(吳恩遠)연구원은 습근평주석이 러시아를 해외순방의 첫 방문지로 정한 것은 러시아와의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드팀없는 의지를 보여주며 이를 중국 대외정책에서 우선방향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아주 명확하게 보여진다고 말했습니다.
신화사 세계문제연구센터 만성재(萬成才)연구원은 푸틴대통령은 중러전략협력동반자관계는 양국의 공동이익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이는 국제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든지를 막론하고 중러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수립에서 지금까지 줄곧 끊임없이 깊이 있게 전면적으로 발전한데서 보여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방문은 중러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빈틈없이 연계"됐을 뿐만 아니라 양자관계를 새로운 발전 단계에로 격상시키게 될 것이며 양국이 대형프로젝트협력을 전개함에 따라 "정치관계는 뜨거운데 경제관계는 냉담한 상황도 변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러시아 과학원 극동연구소 세르게이·루쟈닌부소장은 습근평주석의 첫 러시아방문은 양자가 세계와 지역의 안보문제를 보다 중요시하고 특히는 아태지역에서의 안보문제를 중요히 여김을 의미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양자의 경제무역관계가 양국 지도자의 중시를 받게 될 것이며 이번 방문은 양자의 상호신뢰를 보다 돈독히 하고 양국의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