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홍뢰(洪磊)대변인은 15일 베이징에서 개최한 정례기자회견에서 무역보호주의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한 약속을 지켜 중국기업이 유럽에서 경영활동을 하는데 공정하고 합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을 유럽측에 희망했습니다.
화웨이(HUAWEI)와 ZTE가 이른바 불공정한 정부 보조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유럽연합이 회의를 열고 징벌성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중국은 어떻게 논평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홍뢰대변인은 중국의 텔레콤기업들은 시장경제의 원칙에 따라 국제화 경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텔레콤영역에서 중국과 유럽의 협력은 양자 경제무역관계를 발전시켰으며 세계 무선통신장비의 발전과 응용을 추진했고 호혜상생의 결과를 거두었다고 표했습니다.
홍뢰대변인은 중국을 유럽측이 양자의 경제무역관계를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 대세에서 출발해 무역보호주의 조치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한 약속을 지키고 제한조치를 실시하지 말며 중국기업이 유럽에서 경영활동을 하는데 공정하고 합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