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를 마닐라에 설립한 아시아개발은행은 16일 최신 보고서를 발표하고 유럽과 미국 등 선진경제체의 수요가 불경기이고 또 중국 경제성장의 폭이 완만하기 때문에 이 은행은 올해와 내년 2년의 아시아 발전도상 경제체의 경제성장 기대를 하향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이 "아시아발전전망보고"에서 45개 아시아 발전도상 경제체의 올해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를 이에 앞선 6.6%에서 6.3%로 하향조정했으며 이들의 내년 성장기대를 6.7%에서 6.4%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이중 아시아은행은 중국의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 기대를 각기 7.7%와 7.5%와 하향조정했습니다. 이 역시 이 은행이 아시아 발전도상 경제체 성장기대를 하향조정한 중요한 원인입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보고서에서 끝으로 석유가격의 인하와 식품가격의 상대적인 안정 때문에 이 은행은 올해 아시아 발전도상 경제체의 인플레가 3.5%로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