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세관총국이 12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3조6백억 달러에 달해 환율요인을 제외하고 동기대비 7.7% 증가했습니다.
한편 이 기간 무역흑자는 1천694억 달러에 달해 14.4% 확대되었습니다.
정약성(鄭躍聲) 세관총국 보도대변인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중국의 수출입 전반정세는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추세였으며 질적제고와 효익제고, 구조 최적화 등 분야에서 일정한 진전을 거두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그 주요원인은 국내 거시경제가 안정적인 호전세를 보이고 해외경제 대환경이 다소 개선되어 대외무역발전을 추진하는 적극적인 요인이 증가한데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약성 대변인은 또 올해 상반기 중국의 대외무역 의존도는 50.4%로서 지난해 동기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면서 중국경제의 대외무역 의존도가 계속 하락되고 있어 외수 의존도가 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