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통계국이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12월 전국주민소비자물가지수(CPI)가 동기대비 2.5% 상승해 상승폭이 전달에 비해 0.5포인트 반락했습니다.
여추매(餘秋梅) 국가통계국 도시국 고급통계사는 12월 CPI의 상승폭이 동기대비 반락한 주요 원인은 대비기준치가 비교적 높았기 때문라면서 식품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표시했습니다.
여추매 고급통계사는 12월 중국식품가격은 동기대비 4.1% 상승해 CPI를 약 1.33포인트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거주가격 상승폭도 비교적 뚜렷해 12월 중국 거주가격은 동기대비 2.8% 상승했습니다. 그 중 주택임대가격이 4.7% , 물, 전기, 연료 가격이 1.1% 상승했습니다.
물가의 최신동향을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전월대비 수치를 보면 12월 전국 CPI는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그 중 식품가격이 전월대비 0.6%, 거주가격이 0.3%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