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은 9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5%를 유지하고 3750억파운드에 달하는 금융자산구매계획 즉 양적완화규모를 개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이 결의는 시장의 보편적인 예상에 부합됩니다.
이에 앞서 금융위기와 유럽채무위기의 영향에 대처해 영국중앙은행이 2009년 3월 기준금리를 0.5%로 50개포인트 대폭 인하하고 양적완화통화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영국중앙은행은 2012년 7월에 양적완화규모를 조정하고 그 규모를 500억파운드 인상한 현재의 수준으로 조정했습니다.
지난해 8월 7일 영국중앙은행은 최초로 "전망성 통화정책지침"을 내놓고 물가와 금융시장이 안정한 전제하에서 현재의 매우 낮은 기준금리와 양적완화정책을 영국의 실업율이 7%이하로 내려갈 때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