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외환관리국은 7일 실제거래배경이 없는 허위무역융자행위를 억제하고 이상(異常)외화자금의 다국적 유동을 방지 하기 위해 일전에 "은행무역융자업무 외화관리의 관련 문제를 보완할데 대한 국가외환관리국의 통지"를 발표했다고 선포했습니다.
"통지"의 주요 내용에는 첫째, 무역융자의 진실성, 합규성 검사제도를 보완하도록 은행에 독촉하며 둘째, 기업의 분류별 관리를 강화하고 공평하고 질서있는 시장환경을 마련하며 셋째, 은행과 기업의 규칙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 등이 망라됩니다.
중앙은행이 일전에 밝힌 수치에 의하면 10월 말 중앙은행의 외화잔고액은 9월말에 비해 4495억원 늘어나 증가량이 2008년 1월 이후 월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분석인사들은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유지, 인민폐의 지속적인 평가절상, 중국의 개혁정책 출범 등 영향으로 다국가 자금이 재차 대규모로 중국에 유입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이 자본관리통제를 실행하고 있는 전제하에서 외환관리국이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은 무역통로를 빌어 유입된 이상(異常)외화자금을 타격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