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3일 태국의 고대 문명도시 아유타야는 일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중국의 새해 경축 행사를 개최하고 해외 관광객들에게 태국식 "중국의 새해"를 선보였습니다.
용춤, 사자춤, 희극 등 수백년간 전해내려 온 중국의 춘절문화 행사들이 600여년의 역사가 있는 태국의 고대 문명도시에서 진행돼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운치가 있는 태국식 "중국의 새해"를 선보였습니다.
아유타야주 관광국 파몬국장은 2013년 160만명의 외국관광객이 아유타야를 방문했다고 하면서 그러나 태국의 정국이 안정하지 못하기에 올해는 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유타야의 춘절경축행사는 이미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인기 축제가 되었으며 중국의 새해가 2014년 아유타야의 관광업에 좋은 시작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아유타야는 방콕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태국의 두번째 고대 도읍지로 중국인이 총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합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유타야주 위타야주장은 태국에 있어서 중국의 새해는 이미 중국인민의 명절이 아니라 모든 태국인의 명절이 됐으며 아유타야가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중요한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