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6 10:17:55 | cri |
6.15공동선언실천 한국측 위원회와 조선측위원회, 해외위원회가 15일 공동선언을 참답게 이행해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통일을 이룰 것을 호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6.15공동선언>은 2000년 당시 한국 대통령이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면서 조선 김정일 지도자와 만나 체결한 것으로 조선과 한국이 화해협력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으며 역사적 의의가 있습니다.
올해 6월15일은 선언 발표 1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선언 실천 세 측위원회는 이날 공동으로 해내외 온 게례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호소문은 6.15공동선언은 북남통일의 목표와 대원칙, 그 실현방도를 조선민족 모두의 합의로 승화시킨 기념비적 문건이며 민족최고의 통일대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호소문은 그러나 지난 6년간 반통일세력들에 의하여 6.15공동선언이 공공연히 부정당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지속되여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 로동신문도 14일 서명글을 발표하고 선언의 발표는 북남관계의 통일운동에서 현실적인 역할을 했으며 6.15공동선언을 지키고 이행하는 것이야만이 조선민족의 살길이라고 표했습니다.
조선 "민주조선"의 서명글도 "반통일"세력이 얼마나 창궐하든지를 막론하고 6.15공동선언을 실천하고 민족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이루려는 조선민족의 염원을 절대 말살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 15일 관련 기념행사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연합통신에 따르면 한국 야당 대변인은 15일 남북의 자주통일 문제와 인도주의 문제를 해결하고 민족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려면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수용,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6.15공동선언 실천 조선측위원회는 한국측위원회와 해외위원회에 6월15일 개성에서 6.15 공동선언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한국여객선침몰사고와 관련해 추모행사를 진행할 것을 건의했으나 한국측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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