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조 남북이산가족 1차 상봉이 22일 끝났습니다.
1차 상봉이 진행된 사흘동안 한국의 상봉 신청인 82명과 동반가족 58명 도합 140명과 조선측의 178명이 금강산에서 만났습니다.
23일부터 2차 상봉이 진행되며 조선의 신청인 88명과 한국의 신청인 357명이 만납니다.
상봉절차는 1차 상봉과 같으며 23일 오후 세시부터 금강산에서 단체로 두시간 동안 만납니다.
한국측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사람은 96세이며 조선측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사람은 88세입니다.
24일은 개별 상봉 위주로 진행되며 그외에 오찬을 함께 할수 있는 시간도 주어집니다.
25일 오전 이들은 금강산호텔에서 이별 하기전의 마지막 만남을 갖습니다.
2박 3일동안 이들은 6번에 걸쳐 도합 11시간 만납니다.
아직 남과 북에는 상봉하지 못한 이산가족 십여만명이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여야 양당은 이산가족 상봉의 규모와 횟수를 늘릴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