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4 11:23:58 | cri |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의 특사인 장고려 국무원 부총리가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공감대를 모으고 행동에 옮겨 협력상생의 세계기후정돈체계를 구축하자"란 제목의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연설에서 중국은 기후변화대응을 매우 중요시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의 심각한 도전에 적극 대처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은 기후변화대처는 중국의 지속가능발전의 내재적 요구일 뿐만 아니라 책임적인 대국이 응당 짊어져야 할 국제의무라고 지적했다면서 중국은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원적으로 이를 이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중국은 에너지절감 과오염물배출감량, 저탄소발전과 생태건설을 적극 추진하면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표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2005년에 비해 2013년 중국의 탄소방출이 25억톤 이산화탄소에 해당하는 28.5%내렸갔다고 말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13억 인구를 가진 개도국인 중국의 경제발전과 민생개선, 환경보호 과업이 막중하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책임적인 대국으로서 향후 중국은 보다 힘있고 효과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자국국정과 발전단계, 실제능력에 알맞는 국제의무를 주동적으로 짊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중국은 기후변화대처 남남협력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내년부터 현유의 기초에서 해마다 자금지원을 두배 늘려 기후변화남남협력기금을 설립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중국은 또 유엔사무총장의 기후변화 대처 남남협력 추동에 600만 달러의 자금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중국은 2015년 파리회의의 협의달성을 위해 첫째, 공약기틀을 견지하고 공약원칙을 따르며 둘째 각자 약속을 지키고 상호신뢰토대를 다지며 셋째 향후 행동을 강화하고 대처능력을 제고하는 등 3가지 제의를 제기한다고 표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기후변화대처는 인류공동의 사업이라면서 중국은 각국과 함께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모으고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면서 책임을 다해 협력상생의 세계기후정돈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면서 인류의 아름다운 내일을 함께 열어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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