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이극강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저녁 로마 바르베리니 궁전에서 이탈리아 렌치 총리와 함께 중국-이탈리아기업가위원회 위원들과 기업가 대표들을 회견했습니다.

회견시 이극강 총리는 두 나라 기업들이 이번 기회에 쌍방향 투자와 기술, 금융 등 분야에서 100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은 두 나라간 협력이 이미 간단한 상품교역을 벗어나 더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이탈리아 기업계는 두 나라 협력의 주체이고 활력소라고 하면서 두 나라는 이미 서로 의존하고 추진하는 시대에 들어섰기에 두 나라 기업계는 상호간 우세를 이용해 전방위적인 협력 동반자가 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렌치 총리는 유구한 문화와 전통 친선을 갖고 있는 중국과 이탈리아는 손잡고 경제세계화가 가져다주는 도전에 대응해야 하며 두 나라 기업계는 무역을 확대하고 금융 협력을 강화해 두 나라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