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화춘영 대변인은 26일 인도의 핵공급국그룹 가입 문제는 그룹 각 회원국의 신중한 온양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핵공급국그룹이 새 회원 가입 문제를 논의하는 것을 지지하며 인도가 그룹 가입의 관련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격려한다고 말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이날 가진 정례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된 물음에 대답하면서 미국과 인도는 모두 아태지역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라고 하면서 미국과 인도 관계의 발전이 본 지역국가의 상호신뢰와 협력 추진에 이롭고 본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 유지에 이롭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줄곧 핵공급국그룹의 회원확대가 그룹의 유효성과 권위성을 증강하는데 이롭고 회원국들이 그룹 기준과 절차에 따라 충분하게 논의한 후 결정할 것을 주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은 핵확산방지 분야에서 한 인도의 약속과 노력에 주의를 돌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모디 총리는 25일 뉴델리에서 그곳 방문 중인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지도자는 회담 후 쌍방이 민용 핵에너지의 협력협의를 실행하는 문제에서 돌파를 가져왔으며 대 테러, 방위, 신에너지 협력 등 영역의 의제에서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