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1 15:58:49 | cri |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 전 총리는 28일 "아베담화"에서 "무라야마담화"중 "식민지 지배와 침략" 등 사죄문구를 제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본이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식민통치를 벌이고 침략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사실이며 이런 관건적 문구가 없는 "아베담화"는 일본에 대한 세계의 의심과 불신임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28일 저녁 무라야마는 2015년 오이타 일중우호교류대회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총리재임시절 중국과 한국, 동남아시아 각국을 방문했던 경력들을 돌이키면서 아시아 인민들의 신뢰를 얻고 싶다면 일본은 반드시 역사를 청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무라야마는 "무라야마담화"에서 언급한 "식민지 지배와 참략"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사실이며 사실을 인정하고 이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을 기초로 일본이 더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고 평화 발전의 길로 나아갈 결심을 밝혀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무라야마는 역대 일본 내각이 계승해온 "무라야마담화"는 일본이 세계에 보여준 약속이라며 이 약속을 어긴다면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천연 후쿠오카 주재 중국 총영사는 "무라야마담화"는 일본 역대 정부가 역사를 정확히 인식하고 일본과 아시아 각국관계를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날 오이타, 후쿠오카의 많은 일중 우호인사들이 교류회의에 참가해 일중민간우호교류를 추진할데 대한 결심과 일중 두 나라간 장기적인 우호관계수립 염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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