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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하루 여유시간 외국인 절반도 못 가져
2015-03-04 16:35:36 cri
    3월 2일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 CCTV재경(財經)채널이 "중국경제생활대(大)조사"수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9년동안 해마다 10만개의 견본 가정을 조사해 민생과 관련된 적지 않은 기본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현재 중국 제조업의 미래를 밝게 보는 국민은 2.5%에 그쳤고 경제개발 뉴노멀시대 주민들은 소득기대치를 하향조절했습니다. 또한 중국인의 일평균 여유시간은 2시간 55분 밖에 안되어 선진국의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국민, "제조업의 미래 어두워...농업의 미래도 밝지는 않아"

    지난해말 개최된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는 정부가 자체혁명으로 주요분야 개혁을 이끌고 대중 창업과 대중 혁신으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창업 열조가 고조되면서 창업선택 또한 중요해졌습니다. 조사결과 창업 업종 선택에서 순위 앞 3위는 전자상거래와 건강의료, 금융업종이였습니다. 조사대상 중 19.9%가 전자상거래, 18.9%가 의료건강, 14%가 금융 업종을 선택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물류업 12.3%, 부동산업이 10.6%를 차지했습니다.

    미래가 가장 어둡게 보여진 업종은 문화창의산업과 제조업이였습니다. 문화창의산업은 2.8%. 제조업은 2.5%, 농업은 5.5%, 기타 업종은 5.2%였습니다.

    제조업대국 중국에서 2.5%의 국민만이 제조업 미래를 밝게 본다는 뜻으로, 제조업에 대한 창업선호도는 사회 모든 업종들 중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한편 전반 조사대상과 창업자들은 농업에 대한 창업의 발전성도 밝게 보지 않았습니다. 농업의 창업의향은 사회 모든 업종들 중에서 5위안에 들지 못했습니다.

    2014년에 이미 창업했거나 2015년에 창업의향이 있는 이들이 가장 선호한 창업업종은 전자상거래로 조사대상중 20.1%가 이를 선택했고 그 뒤로 건강의료업종을 19%, 금융업을 14.1% 선택했습니다. 일반인보다 창업자들은 전자상거래와 건강의료 산업의 창업발전성을 높이 보았습니다. 창업자들도 제조업 창업전망을 가장 어둡게 보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건강의료와 전자상거래 업종에 대해 조사대상들은 보편적으로 창업전망을 밝게 보았습니다. 그러나 서로다른 연령대끼리 선호하는 업종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1990년 생"과 "1960대 생" 창업자들은 부동산업종의 미래를 밝게 보았고 "1980대 생"은 금융업의 미래를, "1970 생"은 물류업의 미래를 밝게 보았습니다.

경제뉴노멀시대 국민 소득기대치 하향조절

    조사결과에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주민소득신뢰지수"는 "V"자형의 추세를 보였습니다. 2008년에 신뢰지수가 최저점에 달했다가 2009년부터 신뢰지수가 곡선 상승했습니다.

    이번 대조사에서 나타난 주민소득신뢰지수는 67.7%였습니다. 비록 4년래의 최저점이였지만 경제 뉴노멀시대와 함께 주민들이 미래소득기대치를 하향조절하는 추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지수는 "위험구간"보다 훨씬 높습니다.

중국인들 일평균 여유시간 선진국 절반에 못 미쳐

    조사에 따르면 일하고 잠자는 시간 외 하루 개인여유를 가질 시간이 1시간 미만인 중국인 비례가 24.54%였습니다.

    일평균 여유시간이 1시간에서 2시간인 중국인이 22.22%, 8.38%의 중국인들은 개인여유를 별로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통계대로라면 반수이상의 중국인들이 평소 여유시간을 제대로 가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인들은 하루평균 여유를 2시간 55분정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년전에 비해 많아 졌지만 선진국 절반수준에도 못 미칩니다. 3년전 중국인 일평균 여유시간은 2시간 19분 정도였습니다.

(사진설명: 중국인과 외국인의 일평균 여유시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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