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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자 위원: 연변 "일대일로" 전략 빌어 발전 도모해야
2015-03-05 16:35:51 cri

   

<사진설명: 조선족 정협위원 권정자 연변상공연합회 주석(오른쪽)과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조설매 기자(왼쪽)>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가 5일 오전 막을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이극강 총리가 정부업무보고를 했습니다. 3000명에 가까운 전인대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하고 2000여명의 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위원들이 회의에 열석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개막식에 열석했던 조선족 정협위원인 권정자 연변상공연합회 주석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를 국가의 "실크로드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발전 전략에 포함시켜 더 큰 발전을 도모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5일 오전 정부업무보고에서 이극강총리는 노 혁명기지와 소수민족지역, 국경지역, 빈곤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지역발전정책을 보완하며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건설과 지역의 개발을 결부시켜 신유라시아 대륙교와 육지, 해상 통상구 거점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정자 위원은 동북지역의 전반 경제정세가 낙관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일대일로/一帶一路)전략은 연변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위원은 연변은 국가의 "일대일로"발전전략에 보다 잘 편입해 도문강지역의 협력에 존재하는 제약요소를 타파하고 더 큰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사진설명: 조선족 정협위원 권정자 연변상공연합회 주석)

    권위원은 길림성의 장춘-길림-도문 기획요강은 "일대일로"발전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하면서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에서 조선동해로 통하는 통로를 건설하는 것인데 그 통로가 마침 연변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변의 훈춘시에는 러시아통상구와 조선 통상구 두 통상구가 있습니다. 중국은 이 두 통상구를 이용해 항구를 빌어 바다에 나가는 차항출해(借港出海)전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권위원은 "일대일로"전략에 참여하는 것은 연변뿐만 아니라 길림성의 기회이기도 하다고 하면서 이 기회를 잘 이용하면 "배"를 빌어 바다로 나가고 "길"을 빌어 관문을 통과해 연해지역으로써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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