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2 15:28:00 | cri |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쿠바 라울 카스트로 지도자가 11일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된 제7회 미주국가 정상회의기간 회동을 가졌습니다. 쌍방은 양국 관계의 정상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라울 카스트로 지도자는 만난 자리에서 쿠바와 미국 양국은 분쟁이 있다는 것을 승인하지만 테이블위에 올려놓지 못할 일은 없다면서 일부 민감한 영역에서 한층 되는 교류를 할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회동이라고 하면서 미래로 통하는 길위에서 지금 일부 새로운 실험을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쿠바 로드리게스 외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쿠바와 미국 정상의 회동은 상호존중과 건설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쌍방은 외교관계 정상화 행정과 현유의 호혜협력 그리고 관계정상화 절차 등 문제와 관련하여 견해를 나눴으며 외교관계 정상화에 알맞는 환경을 구축하는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울 카스트로 지도자는 이날 또한 제7회 미주 국가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쿠바에 대한 제재를 전면 취소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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