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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쿠바 국교정상화 협상 추진, 4월 대사관 개설 가능할듯
2015-02-28 11:51:49 cri

미국과 쿠바가 27일 워싱턴에서 진행한 2라운드 관계정상화 고위급대화가 건설적으로 추진됐습니다.

대화가 끝난후 미 국무부 제이콥슨 차관보는 4월초의 미주국가기구 정상회의 이전에 대사관을 개설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국과 쿠바의 관계는 작년 12월 "외교관계 재 수립"을 선언한 이후 눈에 뜨이게 개선됐으며 미국은 쿠바에 대한 여러건의 제재를 완화했습니다.

양국외교관은 지난달 하바나에서 1라운드 고위급대화를 진행하고 이민과 외교관계 재 수립, 대사관 재 개설 등과 관련해 견해를 나눴습니다.

27일 진행한 2라운드 고위급대화에서 쿠바는 미국에 "테러지원국"명단에서 쿠바를 삭제할 것을 촉구했으며 미국은 쿠바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는 중이며 이 문제를 외교관계 재 수립과 대사관 재 개설과 연관지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쿠바외교부 미국국 비달국장은 이날 쿠바를 "테러지원국"명단에서 삭제하는 것이 국교정상화의 선결조건은 아니지만 쿠바가 중점적으로 관심하는 사안의 하나는 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담에 이어 미국과 쿠바는 각기 보도발표회를 열고 회담상황을 통보했습니다.

쿠바 대표 비달은 회담이 건설적으로 추진됐으며 양자는 다음번 대화의 시간은 정하지 않았지만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며 "테러지원국"명단 문제가 향후 몇주일안에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낙관했습니다.

미국 대표 제이콥슨은 이날 회담은 건설적이고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 미국과 쿠바는 4월초에 열리는 미주국가 정상회의 이전에 대사관을 재 개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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