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일분기 중국의 수출입 총 가치가 인민폐 5조5천400억원으로 6% 줄었다고 중국 세관총국이 13일 밝혔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은 수출이 안정하게 성장하고 수입이 일부 줄었습니다.

1월부터 3월까지 대외무역 수출은 3조1천500억원으로 4.9%성장하고 수입은 2조3천900억원으로 17.3% 줄었습니다.

무역 흑자는 7천553억3천만원으로 6.1배 증가했습니다.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발전이 당면한 내부와 외부의 여건에 대해 세관총국 황송평(黃頌平)보도대변인은 이날 국무원 보도발표회에서 현재 세계경제는 여전히 국제금융위기 이후의 심층 조정시기에 놓여 있으며 전반적인 회복이 부진하고 면모가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황대변인은 국내 경제의 하락 압력이 커지고 발전이 뉴노멀시기에 들어서면서 수출입이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대외무역 발전의 품질과 효익은 일부 개선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올해 들어서서 중국 대외무역이 품질과 효익이 향상하고 구조가 최적화되는 등 일부 긍정적인 진척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중국 대외무역 발전에 여전히 일부 어려움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황대변인은 주의를 환기시켰습니다.

2월 중국 대외무역수출 선행지수는 전달 대비 1.0% 반등한 반면 3월에는 2월 대비 1.4% 반락해 38.2로 떨어졌습니다.

황대변인은 이는 올해 2분기 중국의 수출 경기가 좋아질지 하는 여부가 아직 불확실함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