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6 11:02:26 | cri |
유엔은 5일 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기념대회를 가지고 전쟁피해자들을 추모하면서 유엔의 설립은 세계가 더는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재천명했습니다.
기념대회에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제69회 유엔총회 쿠테사 의장이 유엔본부 사무처 청사 앞에 수양벗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70년래 유엔은 자랑스러운 성과들을 이룩했지만 전진의 길은 결코 평탄치 않으며 현 세계에는 여전히 여러가지 충돌이 란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수양벗나무를 빌어 <유엔헌장>에서 규정한 사명을 수행하는 과정에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고 유엔의 창설 목표와 이상을 실현할데 대한 약속을 재천명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쿠테사 의장은 기념대회에서 축사를 하면서 우리는 타국을 침범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하며 인권을 보호하는 등 유엔의 창설원칙을 거듭 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념대회에서 중국과 러시아, 미국, 독일 등 수십개 유엔 회원국과 유럽연합 등 지역기구 대표들이 발언했습니다.
그들은 2차 세계대전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재천명했습니다.
(발언 중인 류결일 유엔 주재 중국 상임대표)
류결일 유엔 주재 중국 상임대표는 발언에서 중국 정부도 올해 9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를 가지게 된다면서 세계반파시즘 전쟁의 승리는 중국인민을 포함한 세계인민이 거대한 대가를 치르어 이룩한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 전쟁이 세계 인민에게 남긴 중요한 계시를 영원히 명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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