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안순(王安順) 베이징시 시장은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성공 관련 통보회에서 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한 회수가 많지 않고 시민들도 베이징이 장가구(張家口)와 함께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것을 크게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주석인 왕안순 시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신청은 전국 범위에서 90%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했고 두개 개최도시인 베이징과 장가구의 시민 지지율은 각기 92%와 99%로 높다고 소개했습니다.

통계를 보면 지난 스키철에 베이징 스키인구가 40% 증가했습니다. 왕안순 시장은 2022년 동계올림픽은 3억명을 빙상운동에 참여하도록 인도할 것인데 이는 중국만 아니라 동계올림픽운동에 대해서도 아주 큰 촉진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왕안순 시장은 또한 베이징과 장가구의 동계올림픽 공동 개최는 중국이 현재 극력 추진하고 있는 경진기(京津冀)협동발전에 일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올림픽을 도시와 사람들속으로 복귀하도록 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베이징이 올림픽을 개최하는 이념의 하나입니다.

왕안순 시장은 올림픽역사에서 미국이 8회, 프랑스가 5회, 일본이 4회(2020년 올림픽 포함), 영국이 3회를 개최했는데 중국은 2022년이 되어야 모두 2회를 개최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