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의회는 9월 1일 투표를 통해 이 도시의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일치하게 지지했습니다. 미국올림픽위원회는 이날 로스앤젤레스를 미국의 후보도시로 정식 지명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올림픽위원회가 념두에 두었던 보스턴은 재정적 부담을 우려해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1932년과 1984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적이 있는 로스앤젤레스는 이 도시 현유의 일부 체육장과 체육관 시설 그리고 개최경험에 비추어 이 사명을 완수할 능력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해당 사업추진을 위해 로스앤젤레스는 비영리기구 "LA24"를 설립했습니다. 이 기구는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비용이 41억에서 46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각국은 9월 15일 전으로 각자의 후보도시를 제출해야 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017년 9월에 유치도시를 결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