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8 09:42:10 | cri |
9월 7일부터 1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4차 세계임업대회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산림자원 평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 25년동안 세계 산림면적의 감소속도가 절반 줄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1990년에 세계의 산림면적은 41억 2천 8백만 헥타르에 달하고 세계 삼림 피복율은 31.6%에 달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2015년에 이르러 산림면적은 39억 9천 9백만 헥타르, 피복률은 30.6%로 줄었다면서 줄어든 면적은 전반 남아공 국토면적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지아노 다 실바 유엔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은 산림자원 평가보고서는 산림의 지속가능경영 능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삼림의 벌채와 탄소배출률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고무적인 추세를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사무총장은 이는 아주 적극적인 개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아시아 나라들이 삼림증가 10위권을 주도하고 있고 미국과 프랑스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세계 자연기금회 로드 테일러 총재는 비록 이 보고서가 고무적이지만 인류가 대담한 비상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향후 20년동안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의 국토면적과 맞먹는 1억 7천만 헥타르에 달하는 삼림이 소실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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